반응형 전체 글59 산수유축제일정 건강정보 활용법 소개 산수유 필 무렵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산수유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로, 그 열매는 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시고 떫어서 생으로는 먹기가 어렵고, 다만 약리적 특성이 강해서 약재와 약차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산수유하면 흔히들 구례산수유마을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구례산수유마을에는 안타깝게도 아직 한 번도 가보질 못해서 산수유하면 봄이면 우리 마을 들어오는 입구에 노랗게, 흐드러지게 피는 산수유나무들과 이천백사산수유마을만 생각난다. 봄의 전령사인 화사한 꽃 산수유... 올봄에는 구례산수유마을에도 한 번 다녀와야겠다. 공부하다 보니 예전에 대 유행했던 한 광고카피가 생각이 난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2023. 2. 23. 혈관건강 당뇨예방 뽕잎차의 효능 뽕밭에서 40대의 바쁘지만 행복했던 몇 년간 군산에서 살았던 때가 있다. 바다를 좋아했던 우리 가족은 날이 좋으면 새만금방조제길을 넘어 변산으로 달리곤 했다. 바다도, 방조제길도 좋았고, 변산해변길도 무척 좋아했고, 많은 추억이 시간이 그곳에 남아있다. 특히 6월의 변산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변산길을 해변에서 내륙으로 틀어 조금만 들어가면 푸르른 뽕나무밭이 우리를 반겼고, 예쁜 딸아이들은 온 손과 얼굴로 오디를 즐겼던 추억 가득한 시간... 뽕나무는 그렇게 우리 가족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행복한 추억의 한 컷으로 남아있는 뽕밭에서의 시간을 떠올리며 뽕나무에 대해 생각해 본다. 뽕나무는 그 활용범위와 효용성이 탁월한 나무로, 사람들의 삶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하늘의 선물 같은 나무였다. 오늘은.. 2023. 2. 22. 인삼보다 몸에 좋다 조릿대 산죽, 조릿대이야기 옛날 우리 선조들은 매년 정월초하루에 일 년 동안 쓸 조리를 사서 집안에 걸어두는 풍속이 있었다. 쌀을 씻을 때 돌을 골라내는 데에 사용하는 도구였는데, 특별히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복조리라 했고, 정월 초하루 전날 밤부터 초하룻날 새벽에는 마을마다 조리장수들이 '복조리 사시오' 외치는 소리가 청아하게 울리곤 했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집집마다 복조리가 집안에 걸려 있었고, 정월초하루에는 '복조리사시오 복조리요' 하는 외침소리도 들리곤 했다. 이 복조리를 만드는 원재료가 바로 조릿대, 즉 산죽이며, 약명으로는 담죽엽이라고 한다. 대나무 껍질을 벗겨서 만들기도 했지만, 원래는 조릿대로 만들었고, 그래서 산죽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조리를 만드는 대나무'라는 조릿대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2023. 2. 22. 피부미용 다이어트 변비에좋다 보리차 물보다 보리차 구수하고 맛있는 보리차는 지금도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 물을 대용하는 가장 좋은 음료였다. 생수의 깔끔함도 좋지만, 보리차를 끓일때 퍼지는 구수한 향이 좋았고, 특별히 쌀쌀한 바람부는 날, 구수한 향과 함께 뜨거운 보리차 한 잔이면 칼바람에 얼어붙은 몸과 함께 지친 마음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감성 그 자체였다. 이처럼 보리차는 따뜻한 차로도, 차가운 냉차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의 갈증을 풀어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웰빙음료였던 것이다. 다양한 차들이 있지만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차나 음료는 그다지 많지 않다. 보리차와 옥수수차, 현미차 등 곡물차류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보리차는 호불호가 없는 편이고, 부작용도 없을 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 2023. 2. 21. 숙취해소 여성건강 항산화 칡차 구휼식품에서 골칫거리로 한 때, 보릿고개가 일상이었던 우리 선조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고, 건강을 지켜주었던 식물이 있었다. 먹을 것이 너무나 귀했던 그 시절, 얼었던 땅이 풀릴 때면 사람들은 손에 곡괭이와 삽을 들고 가까운 산에 올랐다. 산 자락 어디에서나 쉽게 뿌리내리고 자랄 수 있었고, 큰 개체는 그 뿌리가 수 미터에 이를 정도로 왕성하게 뻗어 있었던 식물, 바로 칡이었다. 뿌리를 캐는 일은 많이 힘들기도 하고, 어려움이 컸지만 칡뿌리는 녹말가루를 내어서 국수나 냉면의 재료로도 사용했고, 알이 잘 배인 암칡은 생 뿌리 그대로 달달하고 맛있는 영양간식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칡은 고단했던 시절,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도록 하늘이 내려준 귀한 구휼식품의 하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 귀했던 칡이.. 2023. 2. 20. 간건강과 당뇨예방 장수차 구기자차 불로장생의 영약 구기자 이야기 진시황 하면 생각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불로장생의 영약을 찾기 위해 천하에 신하들을 보내어 찾게 했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이다. 그렇게 진시황이 찾은 불로장생의 영약들 중 하나인데, 후세의 사람들이 그 효능이 뛰어난 약으로 여겨 존경의 의미를 이름에까지 담아낸 나무가 있는데, 바로 구기자이다. 구기자는 헛개나무의 가시와 비슷하다 하여 '구', 버드나무의 줄기와 비슷하다 하여 '기' 자가 합쳐져 '구기'가 되었는데, 사람들이 공자나 맹자 같은 성현들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아 '자'를 붙인 것처럼 구기자의 탁월한 약효를 보고 존칭의 의미를 담아 '구기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후한시기 '신농본초경'이라는 의약서적이 아직 전해지는데, 이 책에서는 모든 약을 상약, 중약, 하약으로.. 2023. 2. 20.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