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행복 가득한 꽃식품문화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9

봄의 싱그러움 개나리꽃차 효능 만들기 개나리도 꽃차가 된다 개나리가 활짝 핀 풍경은 그 자체만으로 따뜻하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라도, 햇살아래 개나리가 천지로 노란 양지뜰은 따뜻한 봄날이다. 따뜻함과 포근함이 칼바람도 몰아낼 것 같다. 따스한 햇살을 부르는 개나리는 그래서 봄의 전령사다. 어린 시절부터 개나리는 그렇게 따뜻한 추억의 편린으로 남아있다. 흐드러지게 만개한 개나리 그늘아래 앉아 따스한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나른함을 즐기던 유년시절의 추억은 내 기억 속 행복과 평안의 상징처럼 개나리를 바라보게 한다. 우리나라 전역 산자락이나 들에, 길가에, 학교뜰에, 집 마당에 개나리는 흔하디 흔한 꽃이다. 그렇게 개나리는 우리의 삶의 언저리에서 봄의 따스함을 전하며 함께 해왔다. 그런데, 흔한 들꽃의 하나로 여겨져 왔던 개나리가 알.. 2023. 3. 10.
감로수국차 달콤하고 시원한 이슬차 첫 만남에 반했던 이슬차, 알고 보니... 우리 큰 딸이 막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아내가 한 번 마셔보라고 권해주었던 맑은 차가 있었다. 아직 젊던 그때는 날마다 인스턴트커피를 2-3잔씩 마시던 때였고, 차종류는 아무 맛을 못 느껴서 거의 마시지 않던 때였는데, 그날 마셨던 차는 다른 차들과는 달랐다. 분명 설탕이나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았다고 했는데, 입안에서 너무나 부드럽고 달콤한, 그러면서도 일면 시원한 맛이 너무 좋았다. 깜짝 놀라 이게 무슨 차냐고 물었더니 '이슬차'라고, 선물 받은 차인데, 차가 이렇게 달고 부드럽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십수 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우리 부부가 식용꽃농장과 꽃차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 꽃차를 시작했을 즈음의 어느 날 차를 공부하던 .. 2023. 3. 9.
혈압잡는 고들빼기차 효능과 활용법 잡초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전역, 어디에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약용식물 몇 가지가 있다. 고들빼기, 왕고들빼기, 씀바귀 그리고 민들레... 이들 모두 도시에 살 때는 그저 잡초인 줄로만 알고 있었고, 별로 눈여겨보지도 않았었는데, 알고 보면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하늘이 내려주신 최고의 식물이다. 생긴 모습도 비슷하고 특히 꽃은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거의 비슷한 식물이다. 처음 시골에 들어왔을 때, 집 마당 구석구석에는 키 작은 식물들이 무리를 지어 영역을 넓히고 있었고, 봄이면 그 꽃이 너무 예뻐 참 좋아했다. 알고 보니 쓴 맛은 좀 있지만 맛과 향, 그리고 약성이 으뜸인 씀바귀였다. 그리고 조금 건너편, 정원안쪽, 텃밭 가장자리쪽에도 씀바귀꽃과 쏙 닮은 꽃이 피곤했는데, 그 녀석은 잎도 .. 2023. 3. 8.
민들레차 효능과 부작용 민들레요리 강인한 생명력의 화신, 민들레 이 땅의 들과 산 어디에서든 정말 흔한 꽃, 민들레 심지어 민들레는 도심 속, 흙이라곤 보이지 않는 아스팔트 사이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드러낸다. 그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내포하고 있는 꽃이 바로 민들레이다. 그래서일까 민들레는 뿌리부터 꽃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놀라운 약성과 효능들로 가득한 꽃이 바로 민들레이다. 너무 흔해서 발길에 치이고, 때론 골치 아픈 잡초취급을 받지만, 민들레는 지금도 끈질긴 생명력과 약성으로, 고귀한 가치로 우리 곁에 있다. 간단하게 살펴보는 민들레 레시피 흔히 민들레는 거리에 흔한 잡초로 볼 뿐, 식용으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몸에 참 좋은 약이되는 민들레는 사실 정말 다양한 레시피로 우리의 식탁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자.. 2023. 3. 7.
비염 잡는 꽃차 신이화차 목련꽃차 따뜻한 햇볕과 미세먼지 가득한 3월, 신이화차가 필요하다. 오늘은 날이 너무 따뜻하다 가득한 따스한 봄 볕 아래 청남대를 향하는 길, 대청호반로에 오랜만에 나들이 차량들이 가득하다. 이렇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하늘은 뿌옇다. 미세먼지의 습격이다. 실내가 답답해서 차창 열고, 달리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입안은 까슬거리고, 목은 칼칼하고, 코도 답답하다. 화창한 축복받은 우리의 봄날이 언제부터 이렇게 뿌옇게 되었을까? 이렇게 미세먼지의 습격으로부터 내 기관지와 목을 지키기 위한 방편, 지난번에 몇 차례 포스팅했던 내용대로 계속 수분을 보충해 주고, 기관지와 목에 좋은 차를 음용하면 좋다. 그중에서도 미세먼지의 중금속을 해독해 주고, 코와 목의 염증을 해소시켜 주는 3월의 꽃차... 신이화차, 즉 목련꽃.. 2023. 3. 4.
전국 벚꽃개화시기와 주요벚꽃축제 벚꽃길의 화사함이 그립다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지만 낮에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새 봄 하면 떠오르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화사한 벚꽃길은 그 자체로 봄의 활기와 생명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다. 올해에는 이 봄의 벚꽃길 아래에서 어떤 사연들이 만들어지고, 이어질까? 화사하고 행복한 벚꽃길이 그리운 시간이다. 오늘은 2023년 벚꽃개화시기를 알아보고 전국의 주요 벚꽃축제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려 한다. 2023년 벚꽃개화시기 및 벚꽃만개시기 올봄에는 전반적으로 날씨가 포근하다. 2월부터 강추위가 별로 없이 지속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경향을 보여와서 그런지 예년보다 꽃들의 개화시기가 2-3일 에서 7일 정도 빨라질 예정이라고 한다. 웨더아이를 통해 올해 벚꽃의 개화예정시기를 살펴보면... 2023. 3. 3.
반응형